진여원(眞如苑)은 부처님을 따르고,
부처의 마음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수행하는 사원입니다.
진여원의 ‘진여’(眞如)란 산스크리스어의 ‘타타타-’(‘있는 그대로’라는 뜻)와 같이 진리, 진실, 만유의 원천을 의미합니다.
‘원’(苑)은 울타리가 없는 이상향, 출가ㆍ재가ㆍ만인에게 열려있는 승가입니다. 진여원에서는 부처님이 그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에 설해주신 최후의 가르침을 소의의 경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가르침은 ‘대반열반경’이라고 불리는데,
이 경전은 길(道)을 구하는 자의
구극(究極)인 ‘열반’(涅槃)의 진실의(眞實義)와, 그 경지에 도달하는 길을 명백히 한 것입니다.
진여원에서는 개조(開祖)와 영조(靈祖)에 의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현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설되어, 많은 사람들이 ‘완전한 평화의 경지’를 구하고,
올바르게 지도받고 있습니다. 진여원에서는 병든 혼이 구제받고, 살아가는 희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밝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어, 신도들은 개조 및 영조를
‘법부모’로 부르며 존경하고 있습니다.
진여원은 1936년에 개창되었습니다. 개조 및 영조는 젊은 시절 종교의 길에 들어가셨고, 특히 개조는 진언종(眞言宗)의
본산인 교토(京都)의 제호사(醍醐寺)에서 전통 밀교(密敎)를 수행하시고, 혈맥(血脈)을 상승하셨습니다. 오랜 수행을 통해 체득하신 ‘신통’(神通)에 의해,
대반열반경 속에 깃들여 있는 부처님의 정신적인 불가사의한 힘, 즉 열반 위신력(威神力)을 성취하였습니다.
그 결과 진여원에는 독자적인 접심수행(接心修行)이 확립되었습니다. 접심수행은 부처님의 정신을 파악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수행을 통해 획득한 정신을 일상생활에 살려나가고, 봉사와 이타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진여원에는
5,000여명의 영능자가 중요한 역할을 행하고 있습니다. 진여원의 영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함으로써 획득된, 특수한 영적지도 능력으로서 영능자는 수행을 통해 누구라도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업무를 행하고, 다양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로서 남녀노소 다양합니다. 단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부처님과 그 가르침, 법부모의 깊은 마음을 신뢰하는 사람들만이 체득할 수 있는, 불교적인 특수한 경지인 것입니다.
진여원 교도들은 이 영능을 통하여 부처님 정신에 가까이 다가가고, 마침내 부처가 되도록 개조의 뒤를 이어 정진하고, 그로 인해 전세계의 평화와 전인류의 행복 실현을 절실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부처님 최후의 가르침, 즉 대반열반경의 진리 가운데 가르쳐 주고 있는 것으로 굳게 믿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