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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법요(명일·회향·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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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법요
  • 1. 항명법요(恒明法要)
  • 진여개조의 기일, 생애를 마음에 새기며 감사를 바칩니다.

    개조는 1989년 7월 19일, 만월의 빛이 비추는 성지(聖地) 혜등원(慧燈院)에서 천화하셨습니다. 향년 83세였습니다. 입교 후 천화하신 순간까지, 중생제도에 거신 개조의 덕을 기리고, 감사의 기도를 바치며 개조의 서원을 미래로 건네는 맹세를 마음에 새기는 법요가 ‘진여개조ㆍ항명법요’ 입니다. ‘열반경’에는 ‘달에는 가득차지 않은 부분이 있고 구름에 가려지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달 그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구제의 힘은 달이나 태양과 같이, 항상(恒) 존재하여 빛(明)을 쏟아주고 계십니다. ‘항명’이라는 자비와 구제를 계속 나타내주시는 개조에 대한 감사가 깃들여 있는 것입니다.
  • 2. 용상법요(湧祥法要)
  • 영조의 기일, 마음에 혼을 받아 감사를 바칩니다.

    개조를 뒷받침하는 종정으로서 개조가 설하신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내고 교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따뜻하게 길러오신 영조는, 1967년 8월 6일 만대원(萬代院)에서 55세로 천화하셨습니다. 개조와 함께 유럽순교에 나서시어 기독교 및 모든 종교와 융화의 교류를 행하시고 귀국하신 뒤 얼마되지 않은 때의 일이었습니다. 순교 중에 교류를 거듭하심에 따라 몸이 악화되는 영조의 모습은 섭수와 융화의 정신을 몸으로 나타내신 것이라고도 설해지고 있습니다. 불가사의하게도 영조가 돌아가신 후 국가와 민족 및 종교의 벽을 넘어, 진여원의 가르침은 세계로 널리 확대되어 갔습니다. 법요명의 ‘용상’이란 ‘솟아나는 행복’과 모든 것을 섭수하여 구제를 가져다주는 ‘법모’의 덕을 나타냅니다. 법요를 통해 중생들에게 진력하시는 영조의 이타심을 새기고, 감사와 실천을 위해 맹세를 바칩니다.
  • 3. 정심법요(定心法要)
  • 교도인님의 기일, 가르침의 토대를 구축하신 순수한 믿음에 감사를 바칩니다.

    1936년 6월 9일, 개조ㆍ영조님의 장남이신 교도인(敎導院)님은 불과 1년 10개월로 타계하셨습니다. 생전부터 개조께서 호마 및 기도로 교도의 병이 낫기를 기원하면, 그 병자와 동일한 상태로 되는 등 교도인님에게는 여러가지 신기함이 나타났습니다. 당시 구제받은 교도로부터 교도인님이 ‘몸을 대신해 주었다’는 말이 널리 확대되고, 후에 그 힘은 ‘발고대수(抜苦代受)’로 일컬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말에는 교도인님의 ‘토대’에 구제받은 교도의 감사가 깃들여 있습니다. 또한, 교도인님의 토대와 타계를 통해 그 때까지 기복중심이었던 교도의 마음은 부처님을 중심으로 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법요명의 정심(定心)은 그 마음의 전생에 유래합니다. 6월 9일에는 지금도 변치 않고 건네지는 교도인님의 힘에 감사하고, 교도인님의 토대의 믿음을 이어받는 서약을 바치고 있습니다.
  • 4. 성행법요(成行法要)
  • 신도인님의 기일, 실천으로 내딛게 하는 힘에 감사를 바칩니다.

    개조ㆍ영조의 차남 신도인(眞導院)님은, 1952년 7월 2일 15세로 타계하셨습니다. 짧은 생애였으나 불과 10살 때 영능을 상승하시고, 개조ㆍ영조의 수행을 도우며, 결벽함 속에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성격과 실천으로 많은 사람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신도인님은 교도의 병이나 괴로움이 회복되면 회복될수록 몸이 악화되는 불가사의가 나타났습니다. 병상에 누워 계시면서도 자신의 괴로움은 일체 언급하지 않고, 오직 한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이 구제되는 것을 바라며 실천으로 이끄셨습니다. 구제받은 많은 교도는 교도인님과 같이 신도인님의 몸에 나타난 구제의 힘인 발고대수(拔苦代受)에 보답하는 실천의 믿음을 키워 갔습니다. 법요명인 성행(成行) 에는 신도인님의 발고대수의 토대에 대한 감사와 실천으로 내딛는 맹세가 깃들어져 있습니다.




회향ㆍ호마 법요
  • 1. 원단회
  • 새해 처음에 부처님께 감사와 정진을 맹세하는 법요

    새해 첫날 진여원에서는 본존ㆍ구원상주 석가모니여래 앞에서 ‘원단회’가 행해집니다. 신년을 맞이하는 감사와 정진의 맹세를 부처님, 개조ㆍ영조, 교도인ㆍ신도인님께 바치고, 새해 1년의 안온을 기도합니다. 또한 이 날에는 종정스님께서 전 교도에게 ‘연두의 지침’을 발표하시고, 교도는 이를 1년간 정진의 지침으로 삼고 1년간 실천하게 됩니다.
  • 2. 절분회(節分会)
  • 마음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어 행복으로 인도하는 법요. 콩뿌리기가 행해집니다.

    ‘절분’은 계절이 바뀌는 절목을 의미하고 입춘ㆍ입하ㆍ입추ㆍ입동의 전날입니다. 과거에는 입춘을 1년의 시작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봄의 절분날(2월 3일)에 행해지고, 악한 기운을 쫓아내어 복을 부르는 법요를 ‘절분회’라고 합니다. 절분에는 1월 하순부터 행해지는 한수행과 전년도의 동지부터 기원(祈願)을 계속 이은 ‘별공양’의 결원(滿願) 이기도 하여, 진여원에서는 법요 후 종정스님의 발성(發聲)을 신호로 성대하게 콩뿌리기가 행해집니다.
  • 3. 하와이 물시아귀 회향법요ㆍ등롱띄우기법요
  • 하와이의 바다에서 많은 등불이 타오릅니다. ‘진여원 하와이’에서는 모든 제령에게 공양을 바치는 ‘하와이수사아귀회향법요’와 ‘등롱띄우기’를 행합니다. 등롱띄우기는 미국의 국경일인 메모리얼데이(5월 마지막 월요일) 저녁에 알라모아나 해변(Alamoana Beach)에서 행해집니다. 하와이등롱띄우기는 1999년에 시작되어 지금은 호놀룰루시 최대의 시민 이벤트로 발전하였습니다. 호놀룰루시민, 관광객 등 수만명이 해변에 모여 돌아가신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등롱에 써서 기도를 보냅니다. ‘융화’의 기도와 부처님 자비의 구제가 국가ㆍ문화ㆍ종교의 벽을 넘어 널리 전해지도록 하는 바람이 깃들여 있습니다.
  • 4. 피안회
  • 조상님 및 돌아가신 모든 분들께 회향합니다.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극락정토가 서쪽의 저편에 있다고 믿어 왔습니다. 그리하여 태양이 정동(正東)에서 떠 정서(正西)로 지는 춘분과 추분에 조상님과 제령에게 공양을 드리는 피안회 법요가 행해집니다. 진여원에서는 1년에 2회, 종정스님을 도사로 모시고 ‘춘계피안회’, ‘추계피안회’를 행하여, 대열반존상 앞에서 각 가정의 조상님, 유연무연의 일체제령에게 회향을 올립니다. 피안(彼岸)은 번뇌의 세계(차안 : 此岸)를 벗어난 깨달음(피안 : 彼岸)의 경지를 의미합니다. 피안회는 춘분 및 추분을 중간날짜로 하며 전후 각 3일을 합한 7일 동안 행해지는 불사(佛事)를 의미합니다.
  • 5. 우란분회(盂蘭盆會)
  • 저 세상도 이 세상도 구제받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법요

    우란분회는 석존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괴로움에서 구제하기 위해 석존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음식을 공양했다고 하는 ‘우란분경’(盂蘭盆經)의 고사에서 생겨난 법요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조공양 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란분회는 7월 15일에 대열반존상 앞에서 행하고, 각 가정의 선조, 유연무연의 모든 영가에게 공덕이 건네집니다.
  • 6. 물시아귀회향법요
  • 모든 영가에게 진여의 공덕을 전합니다.

    매년 8월 16일, 야마나시현(山梨県) 진징사별원(真澄寺別院) 에서 ‘수시아귀회향법요’(水施餓鬼回向法要)가 행해집니다. 대열반존상 앞에서, ‘시아귀 회향의 법’을 행하고, 선조를 비롯하여 유연무연, 모든 전쟁희생자, 천재ㆍ인재ㆍ수난희생자 등, 일체의 제정령을 공양하며 공덕을 돌립니다. 이날 저녁 후지산 기슭 가와구치 호수에서 행해지는 등롱띄우기는 2007년부터 지역주민들에 의한 ‘가와구치호수 등롱띄우기실행위원회’가 주최하게 되었고, 일반시민들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등롱에는 선조나 돌아가신 분들께 메시지를 써서 각자가 호수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조상님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이어받을 것을 바라며 등롱띄우기는 지역분들과 함께 행해지는 행사로 되어 있습니다.
  • 7. 제등호마(斉燈護摩)
  • 부처님의 지혜를 나타내는 불로 중생의 번뇌를 태워 정화합니다.

    ‘제등호마(斉燈護摩)’는 진언종의 전통법류와 열반경의 교의(教義) 및 정신을 기반으로 야외에서 행하지는 진여원 독자적인 호마공입니다. 제(斉)에는 똑같이 모든 사람을 구제한다는 의미가 깃들여 있습니다. 제등호마는 부처님의 지혜인 ‘불’로 ‘사람들의 번뇌’를 태워버리고, 심신을 정화하여 대승이타행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법요입니다. 진여원에서는 매년 10월, 이틀간 후지산 기슭 가와구치 호반에 있는 진징사 별원에서 행하고 있습니다.
  • 8. 제섭호마
  • 융화세계(融和世界)를 기원하고, 전통과 혁신을 융합한 새로운 법요

    어떤 장벽에도 집착하지 않는 융화의 기도로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를 기념하는 법요를 제섭호마(済摂護摩) 또는 제섭회(済摂会)라고 합니다. 이 법요는 1992년 종정스님께서 진징사별원(真澄寺別院)에서 행한 제섭호마에서 시작합니다. 그 후 타이완,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국의 문화 및 종교와 융합을 도모하고, 전통과 현대성을 하나로 하는 새로운 형식과 스타일로 행해지고 있는 제섭법요는 진여원이 중시하는 융화의 정신이 나타나 있습니다.
  • 9. 별공양(星供)
  • 다음 해의 재액(災厄)을 없애고 복(福)을 부르는 호마

    사람에게는 각자 가지고 태어나는 ‘별’이 있다고 일컬어지는데, 12월 21일 동짓날, 각자의 운명을 좌우하는 그 ‘별’을 공양하는 ‘별공양’이 행해집니다. ‘별공양’은 ‘별축제’ 로도 불리는데, 진언종 계열의 사원에서도 법요가 행해집니다. 진여원에서는 진언 전통의 법 위에 대반열반경의 위력을 합한 ‘진여밀’에 따라 열반법신대성부동명왕님 앞에서 호마를 태우며, 재액(災厄)이 없고 복이 가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새해 2월 3일 절분일까지 기념을 계속 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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